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차바(2016년 태풍) (문단 편집) == 태풍 이후 == 10월 7일부터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예보되었는데 특히 큰 피해를 입은 남부 지방에 최고 120mm가 넘는 비가 올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비가 그치면 북쪽에서 찬 기류가 남하하여 기온이 10월 중, 하순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고되어 있다. 10월 9일 강원 내륙 산간부에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된 데 이어 설악산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불과 2달 전만 해도 [[2016년 폭염|1994년 이래 최악의 폭염]]에 전국이 타들어가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듯. 10월 1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북구(울산광역시)|북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선포되었다. 뉴스에 계속 나오던 태화시장, 우정시장은 중구에 있는데, 중구가 우선선포 지역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크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10/0200000000AKR20161010184000057.HTML|#]]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결정하는 피해액 기준은 지자체별 재정자립도에 따라 다른데, 울주군과 북구는 피해액 90억 원 이상, 중구는 75억 원 이상이면 요건을 충족한다. 수백 개의 상가가 물에 잠긴 태화시장 일대만 보아도 75억의 피해를 안 봤을 리는 없는데, 특별재난지역을 정하는 피해액을 상가의 피해보다 공공시설 피해 위주로 계산하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범서읍 천상리와 구영리를 연결하는 다리 중 하나인 점촌교는 피해를 입은 2005년 태풍 [[나비(태풍)|나비]] 이후로 11년만에 물에 완전히 잠겨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다리를 그냥 새로 지어버렸다. [youtube(zDQe2W9qi5M)]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울산 지역의 피해가 유독 큰데는 지역의 안일한 홍수대처가 한몫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당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93.7%에 달했던 상황이어서 상류에서의 저수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최근 개발된 [[울산우정혁신도시]]의 저류능력이 미비해 태화 · 우정동 지역의 피해가 배가되었다는 것. [[http://news1.kr/articles/?2793349|링크]] 10월 17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남도]] [[통영시]]/[[거제시]]/[[양산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들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당시 제주도와 남해 부근의 높은 연적시어에도 불구하고 약화가 매우 더디었고 심지어 재발달 경향도 보인 그야말로 한때는 괴물 태풍이었다. 당시 남해상 온도가 21도로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를 줬었다. 차바는 남해안 지방을 훑고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태풍 이름은 제명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울산 지역만 피해가 막대했고 다른 지역들은 피해가 매우 큰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태풍의 제명 정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를 기준으로 한다.] '차바'의 경우는 영남 지방을 스치듯 지나갔지만 그 이전에 같은 방향으로 지나가서 제명된 '[[매미(태풍)|매미]]'나 '[[나비(태풍)|나비]]'보다는 피해가 적었다. 만약 차바가 울산 말고도 다른 영남 지역에 영향을 줄 정도로 상륙하고 비를 엄청나게 뿌렸다면 매미나 나비급의 피해를 입혔을 수도 있었으며 제명되었을 수도 있었다.[* 한편 [[2018년|2년 뒤]] '[[콩레이#s-5]]'는 전면수렴대를 물고 왔고, 차바와 비슷했으며 약간 서쪽으로 갔지만 강수량이 많이 내리지 못하고 급약화로 인해 피해가 크지 않아 제명되지 않았다.] 이후 태풍 [[미탁(2019년 태풍)|미탁]]이 왔을때는 차바보다 훨씬 영남 지역을 강타했는데 강수량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엄청나게 내려서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하필이면 미탁이 상륙할때는 차바와 같은 가을철이었고 비가 역시나 엄청나게 내려서 추수 직전에 태풍이 닥치는 바람에 곳곳에서 강풍, 침수로 인한 낙곡, 도복(稻伏) 피해가 발생했다.[* 여름 시즌(특히 7월)의 태풍은 벼가 생육하는 데 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시기(수잉기~출수기)와 겹치기 때문에 농사에 눈꼽만큼이나마 기여하는 부분이 있지만, 가을 시즌의 태풍은 그런 것도 없을뿐더러 대개 강풍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수확을 앞둔 논에 낙곡, 도복 피해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나 영남권이나 영동권의 경우 엄청난 집중호우로 인해 논에 모내기철 수준으로 물이 차 버린 사례가 많았으며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사과, 배, 감귤 등 수확을 앞둔 가을철 과일들의 낙과 피해도 많았다. 때문에 가뜩이나 쌀값 폭락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들이 수확량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었다. 2019년에 [[미탁(2019년 태풍)|미탁]]이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차바가 나비 이후 가장 강력했던 태풍이고[* 최전성기 때는 그 매미보다 더 강력한 태풍이었다. 그러나 북상하면서 세력이 매미 상륙 당시보다 약해졌다.] 남해안을 스쳐 지나갔지만 울산 지역만 피해가 상당했고 다른 지역들은 태풍 피해라 해봤자 집중호우나 강풍만 오면 허구한 날 있었던 피해 사례들이었고 규모도 큰 편은 아니었다.[* 물론 부산에서도 피해를 입었지만 해안가에서만 해일 피해만 있었고 그리고 해일이 그렇게 크게 발생되지 못해 5km 이내 정도의 해안가 도로에서 물고기가 나온 것이나 [[마린시티]]의 자동차들이 떠내려가는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된 정도였다.] 다만 10월에 강타한 태풍 중엔 가장 강했던 태풍이 맞다. 애초에 10월에 카데고리급으로 상륙한 태풍은 거의 전무하다. 이 때문인지 태풍이 자주 지나갔던 영남권에서는 이 태풍의 인지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울산]] 시민들에게는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던 태풍이다. 특히 심한 침수 피해로 뉴스에 많이 보도되었던 중구 태화동, 우정동, 복산동 등지의 주민들의 경우 차바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